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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사제_악령과 싸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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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판일 /2019년6월7일


구마 사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핫 이슈

최근 구마 사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은 사제들〉과 같은 영화가 개봉하여 흥행했고, 

 〈손 the guest〉와 같은 드라마가 방송되어 큰 관심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곧 개봉할 〈사자〉라는 영화에도 유명 배우가 구마 사제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마 사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구마 사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인디에나폴리스 대교구의 구마 사제인 빈스 램퍼트 신부는 “구마 사제와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5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악마에 사로잡힌 것 같다며 구마 사제를 찾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악마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여

 이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황청에서는 2014년에 국제 구마 사제 협회를 공식 기구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30개국 250명의 사제들이 국제 구마 사제 협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악마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구마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내쫓는 의식입니다. 또한 이 예식을 담당하는

구마 사제는 주교에게 특별히 임명된 사제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귀를 내쫓으라는

 임무를 받은 사제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마 사제들도 악마가 개입했다고

의심이 되는 사례일 때에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사적으로 조심하고 최대한 신중할 것’을 당부받습니다.

그만큼 위험하고 힘든 일이니까요.

그런데 최근 미디어의 영향으로 악의 세계에 대한 ‘해로운 관심’이 늘어 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편으로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존재해 온 사탄과 사탄의 행적들을 모두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와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바로 그 악마와 예수님이 싸우셨고 이미 그 악마를 이기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명확히 알려 주는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 김대영 신부)에서 새로 나왔습니다.

 바로 《구마 사제》입니다. 


책 속으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바몬테 신부님은 저항하는 악령을 추궁했다. 악마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리는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

 기껏해야 질질 끌거나 속이려 할 수 있을 뿐이다.

“렉스, 나는 렉스다.”

그 목소리는 사뭇 도전적이었다.

그 순간 나는 그들이 있는 곳을 교만함과 오만함이 가득한 기운이 에워싸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와 안개, 희박해진 공기. 나는 교만함과 오만함을 마치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칼로 자르면 자를 수 있을 것 같았던 것이다. 

“네 이름을 말하여라. 그런 이름의 악마는 없어!”

바몬테 신부님은 다시 명했다. 그러나 악마는 이에 상관하지 않고 거들먹거렸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세상의 우두머리지.”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잠시 후 부마된 사람은 다시 눈을 떴다. 그는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안젤로 신부를 빤히 쳐다보았다

. 눈을 부라리는 그의 모습은 정말로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부마된 사람의 눈에는 흰자는 보이지 않고 검은자만 보였다. 그는 안젤로 신부를 부릅뜬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것이라 할 수 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안녕은 하신가?”

부마된 사람을 잡고 있던 안젤로 신부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다.

마치 온몸의 모든 피가 얼어붙은 듯했다

악마라는 주제는 교황님이 재위 기간 동안 가장 전략적이고 지속적이며 일상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주제입니다. 어느 날 아침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악마는 신화가 아닙니다. 악마는 존재하고 우리는 악마와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확신이 없어 합니다.”
― 78p '악마는 존재한다' 중에서

혼인성사를 향해 나아가는 연인의 모습을 아스모대오스가 반길 리 없었다.

 혼인을 하려는 연인들에게 격분한 아스모대오스는 아모르트 신부님에게 엄포를 놓았다. 

“이들의 결혼식을 막지 않으면 이 여자는 죽을 거야!”

이는 분명 거짓말쟁이 악마가 하는 협박이었다. 그들이 결혼한 후에도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 134p '제 이름은' 중에서

귀국 비행기를 탑승하는 길에, 그는 공항 안전 규범에 따라 액체류를 반입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병 안의 술을 버리기 전에 조금 맛을 보려고 했다. 이는 경솔한 생각이었다.

 그 술은 마시는 사람이 악마에게 사로잡히도록 사탄의 의식을 통해 저주가 걸린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남성은 악마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탈리아에 귀국한 남성은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 213-214p '악마가 벌이는 여러 가지 소행' 중에서


집에 악마가 침입하면 그 증상이 천장과 문짝에 나타납니다. 특히 늦은 밤,

아무도 건들지 않았는데 창문과 문이 제 스스로 열렸다 닫혔다 합니다.

 혼자 꺼졌다 켜지는 조명과 텔레비전, 전자 기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215p '악마가 벌이는 여러 가지 소행'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령과 싸우다!

이 책의 저자인 체사레 트루퀴 신부는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를 만납니다.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국제 구마 사제 협회장을 역임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마 사제였습니다. 그는 체사레 트루퀴 신부를 수제자로 삼았고, 그 후 두 사람은 악마에 빙의된 수많은 사람들을 구마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은 체사레 트루퀴 신부의 그러한 경험이 잘 반영된 책입니다. 구마에 관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점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다양한 사례들도 실려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분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읽듯이 흥미진진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섬뜩하면서, 한편으로는 충격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몰랐던 데 대한 지식을 줍니다. 이 책은 구마라는 잘 설명하기 어려운 사제의 직무에 대해서 매우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구마가 어떠한 것이며, 구마 사제는 어떠한 사람들인지, 왜 악마에 사로잡히는지, 악마에 대항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탄.”
드디어 악마가 이름을 밝혔다. 나는 악마가 이름을 밝히자 더는 두렵지 않게 느껴졌다. 대신 악마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본문 중에서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악마는 과연 존재할까요?악마가 존재한다면, 악이 강할까요?선이 강할까요?그리고 하느님은 악마를 왜 허락하신 것일까요?악마에 대해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끊임없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악마와 관련된 문제는 교회에서 비밀리에 처리한다는 식으로 오해하곤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과 오해들을 풀기 위한 책입니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적으로 쓴 책이지요. 이 책은 악마가 아무리 강해도 하느님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믿게 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구마의 효력과 본질은 바로 이 말씀 속에 잘 녹아 있습니다. 
물론 구마 사제들도 가끔 좌절하곤 합니다. 때때로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하지요. 악마에게 사로잡혔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이 쉽게 낫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악마는 우리를 교묘하게 유혹하여 예수님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우리를 떠나 버리실 거라고 믿게 합니다. 텔레비전을 켜서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기만 해도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럴수록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악은 울리는 나팔처럼 요란하지만, 선은 산들바람과 같이 겸손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진실입니다.

추천사

서문 

 

1. 구마 사제가 되어 겪은 일

하느님과 악마,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강하냐고요?·17

네, 저 여기 있습니다·23

나를 도와 같이 기도해 주게 30

사탄의 힘은 영원하지 않습니다·40

주교나 교황!·49

안녕은 하신가?·57

 

2. 구마란 어떤 것인가

타락한 천사, 사탄·67


지은이 체사레 트루퀴

1968년 멕시코 소노라주에서 태어나 1993년에 부르심을 받고 사제가 되기로 했다.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에 저명한 구마 사제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를 만나 그의 수제자가 되었고, 이후 스위스 쿠어 교구의 구마 사제로 자메단에 머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구마 사제 가운데 하나로 로마 사제 양성 기관의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주최하는 구마 강의를 맡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키아라 산토미에로

이탈리아 테르몰리 출신으로 현재는 로마에서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사와 악마와 신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 등이 있다.

 

옮긴이 황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KBS 〈다큐세상〉, JTBC 〈마녀사냥〉, EBS 〈세계 테마 기행〉, SBS 〈SBS스페셜〉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자막을 맡았다. 현재 가톨릭출판사에서 이탈리아어권 도서 기획 및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감수 윤주현

가르멜 소속 수도 사제로, 1987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했다. 1995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98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빌라 신비신학대학원에서 영성 신학, 가르멜 영성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대전 가톨릭대학교교의 신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 가톨릭대학교와 문화영성대학원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간 35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현재 가르멜 수도회 한국 관구의 관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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